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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상속세는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세금입니다. 특히 고액 자산을 상속받을 경우 상속세율이 누진적으로 적용되면서 부담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세율 구조와 공제 제도, 절세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상속세율을 중심으로, 상속세 계산법, 과세표준 구간, 절세 전략, 실무 적용 사례까지 자세하게 안내합니다.
상속세란?
상속세란?
사망한 사람(피상속인)의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상속인)이 국가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상속세는 전체 상속재산에서 일정 공제액을 차감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보고, 이에 따라 누진세율을 적용해 계산됩니다.
상속세율
상속세는 누진세율 구조를 따릅니다. 즉, 재산이 많을수록 높은 세율이 적용되며, 일정 금액에 대해선 누진공제가 주어져 실제 세부담을 완화해줍니다.
✅ 상속세율 및 누진공제표
💡 누진공제란?
해당 세율이 적용되는 구간에서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고정 금액입니다. 단순한 누진 구조로 인한 과도한 세금 증가를 방지합니다.
상속세 계산 예시 – 실전 적용법
▪️예시 1: 과세표준 3억 원
세율: 20%
누진공제: 1,000만 원
계산: 3억 × 20% - 1,000만 = 5,000만 원
▪️예시 2: 과세표준 12억 원
세율: 30%
누진공제: 6,000만 원
계산: 12억 × 30% - 6,000만 = 3억
▪️예시 3: 과세표준 35억 원
세율: 50%
누진공제: 4억 6,000만 원
계산: 35억 × 50% - 4.6억 = 13.9억 원
※ 위 예시의 과세표준은 상속재산에서 각종 공제를 뺀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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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율은 어떻게 적용되나?
1. 과세표준 계산하기
총상속재산 - 비과세재산 - 공제금액 = 과세표준
일괄공제(5억), 배우자공제(최대 30억), 기타 인적공제 등 적용
2. 세율 및 누진공제 적용
과세표준에 해당하는 세율을 적용
해당 구간에 따른 누진공제액을 차감
3. 실제 세액 산출
추가적으로 세액공제(자진신고 시 3%) 및 연부연납, 물납 제도 등 활용 가능
상속세 절세 전략 – 세율 구간 관리가 핵심
상속세율은 높을수록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과세표준을 조정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절세 방안입니다.
1. 사전 증여를 통한 분산
상속 전 10년 이내 증여는 합산 과세되므로 시기를 나눠서 진행
증여세 공제: 배우자 6억, 자녀 5천만(성인), 2천만(미성년)
2. 부채 상계
피상속인이 남긴 금전적 채무는 상속재산에서 차감 가능
채무 확인 가능한 증빙 필요 (계약서, 차용증 등)
3. 동거주택 상속공제 활용
10년 이상 거주, 1가구 1주택이면 최대 6억 원 공제
부동산 자산이 많은 경우 매우 유용한 절세 방법
4. 유언장 및 사전설계
분산 상속 시 각 상속인이 낮은 과세 구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
공정한 분배와 절세의 균형을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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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로 보는 상속세율 부담
▪️사례 A: 10억 원 상속, 배우자+자녀 2명
총재산: 10억
공제: 일괄공제 5억 + 배우자 공제 3억
과세표준: 2억
세율: 20%
누진공제: 1,000만 원
상속세 = 2억 × 20% - 1천만 = 3천만 원
▪️사례 B: 고액자산가, 재산 60억 상속
공제 후 과세표준: 40억
세율: 50%
누진공제: 4.6억
상속세 = 40억 × 50% - 4.6억 = 15.4억 원
※ 30억을 초과하면 최고세율 50%가 적용되기 때문에 고액자산가의 경우 사전 절세 설계가 필수입니다.
상속세 신고 시 주의사항
🔹신고 기간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 (해외 거주자는 9개월)
🔹준비 서류
상속재산 목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금융재산 내역
채무 증빙 서류 등
🔹신고 방법
국세청 홈택스 전자신고
세무서 직접 방문
세무사 대행 가능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상속세율이 너무 높은데, 줄일 방법이 없나요?
증여 분산, 부채 증빙, 공제 최대 활용 등으로 과세표준 자체를 낮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절세 전략입니다.
Q2. 상속재산이 부동산뿐인데 현금이 없어요. 어떻게 내나요?
연부연납(최대 10년) 또는 물납 제도(부동산 납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Q3. 자녀가 여러 명이면 세율이 낮아지나요?
세율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상속을 분할하면 각각의 과세표준이 줄어 전체 세금 부담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상속세율은 최대 50%에 달하며, 특히 고액 자산가일수록 큰 세금 부담을 지게 됩니다. 따라서 세율 구조에 맞는 공제 활용, 사전 증여, 전문가와의 상속설계를 통해 절세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속세는 막연히 겁내기보다는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