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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은 많은 근로자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산 방식이나 지급 조건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생, 단기 계약직, 프리랜서 등 비정규 고용 형태에서는 누락되거나 축소 지급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죠.
주휴일이란 근로기준법에 따라 1주일(7일) 동안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근로자에게 유급으로 주어지는 1일의 휴일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일주일을 성실히 일한 대가로 ‘쉬는 날에도 급여를 받는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주휴수당의 정의부터 계산 공식, 지급 조건, 직종별 적용 사례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근로자도, 고용주도 알아야 할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안내드립니다.
주휴수당 계산법
주휴수당 계산은 간단한 공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주휴수당 계산 공식
소정근로시간 ÷ 주 근로일 수 × 1일 통상임금 = 주휴수당
다만, 알바나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할 수 있습니다.
[사례 1]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 정규직의 경우
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1일 통상임금: 시급 10,000원 × 8시간 = 80,000원
주휴수당 = 1일 통상임금 = 80,000원
→ 정규직은 주휴일 자체가 하루 단위로 유급 부여되므로, 별도 산정 없이 1일치 급여를 주휴수당으로 받습니다.
[사례 2] 주 3일, 하루 4시간 근무 알바의 경우
주 근무일수: 3일
1일 근무시간: 4시간
시급: 10,000원
총 근로시간: 3일 × 4시간 = 12시간 → 주 15시간 미만이므로 주휴수당 지급 제외 대상
→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는 주휴수당 대상이 아닙니다.
[사례 3] 주 4일, 하루 5시간 근무 알바
총 근무시간: 20시간
시급: 9,860원 (2025년 최저시급 가정)
1일 통상임금: 5시간 × 9,860원 = 49,300원
주휴수당 = 49,300원
나의 주휴수당 계산 바로가기
고용노동부 - 최저임금 모의계산기
www.moel.go.kr
주휴수당 계산 시 주의사항
1. 1주일 내 개근해야 지급
2. 근무 시작 후 1주일은 주휴수당 대상 아님
3. 무단결근이 1일이라도 있다면 지급 제외
4. 소정근로시간이 주 15시간 미만일 경우 제외
주휴수당 고용 형태별 주휴수당 지급 기준
✅ 정규직/계약직
주 15시간 이상, 개근 시 주휴수당 지급
통상 1일치 임금으로 지급되며 월급에 포함되기도 함
근로계약서에 ‘주휴수당 포함’ 명시 여부 확인 필요
✅ 아르바이트
주 3일, 하루 5시간 이상이면 대상 가능성 있음
주 15시간 미만이면 지급 제외
급여 명세서 확인 필요 (주휴수당 포함 표기 유무)
✅ 일용직/단기근로자
원칙적으로 1일 근로에 대한 보상만 지급됨
다만, 1주일 이상 지속 근무 + 15시간 이상이면 예외적 적용 가능
💡 팁: 일용직이라도 동일 현장에서 1개월 이상 연속 근무 시, ‘상용직 인정’돼 주휴수당 받을 수 있음
✅ 프리랜서 (형식상 계약직)
고용관계 존재 시 주휴수당 지급 대상
단, 사업소득으로 소득신고되는 경우 제외
주휴수당 포함된 급여인지 확인하는 법
월급 또는 주급을 받는 경우, 주휴수당이 포함되어 있는지 명확히 알아야 추가 요구가 가능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확인 포인트
근로계약서에 "주휴수당 포함" 문구 유무 확인
급여명세서에 ‘기본급’ 외 ‘주휴수당’ 별도 항목 존재 여부
시급으로 계산 시, [시급 × 총 근무시간] < 지급액이면 포함 가능성 있음
📌 근로계약서 작성은 법적 의무!
계약서 미작성 시 분쟁 시 불리함 → 반드시 서명 후 보관
주휴수당 미지급 시 신고 방법
주휴수당이 정당하게 지급되지 않았다면 관할 고용노동부에 신고가 가능합니다.
📌 신고 절차
1.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 전화
2. 관할 고용노동지청 방문 or 온라인 민원 접수
3. 근로계약서, 근무일정표, 통장 입금 내역 등 제출
4. 근로감독관이 조사 후 지급 명령
✅ 추가로 연체 지연이자(3%) 청구 가능
수당 미지급 신고 바로가기
고용노동부 노동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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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휴수당 계산 기준
주휴수당은 단순한 ‘보너스’가 아니라, 근로자가 당연히 받아야 할 법적 권리입니다.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기준만 정확히 알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대로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일용직 등 다양한 고용형태에서도 적용 가능하니 이번 글을 통해 정확한 기준과 계산법을 숙지하셔서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